The Matrix Resurrections

매트릭스: 리저렉션 (2021)
The Matrix Resurrections

 

개봉 당일에 대구에 가서(대구 갈 때마다 영화관에 가는듯...) 봤음

이제는 말할 수 있다 당당한 대구팟

 

전반부 한 40분 까지는 굉장히 재밋?었음 매트릭스 시리즈에 대한 리스펙트로 만든 후속작이라는 걸 느낄 수 있는

메타발언 대잔치와 전작에 나왔던 인물들 알게모르게 쭈욱 나오면서 한 번 복습 시켜주는 기분? 환기 시켜주는 마음 가짐으로 보면서 아주 죽여줬음

그런데 이제 그 전반부를 제외한 부분이 그뭔씹 세계관인...

 

하지만 나는 미친여성애자에 땡칠드림러라서...

그 거대한 그뭔씹 세계관에 내 드림을 이입해서 보니까 개꿀잼이 아닐 수가 없는 것임

심지어 감동스럽기까지함

오와우 게다가 3편에서 퇴근한 트릐니티까지 돌아옴

감당할 수 없는 여공남수 세계관...

근데 키키도 나이를 먹긴 했더라 '아무 것도 안했는데 불쌍해보이는 얼굴'이 예전보다 심해짐

걍 그냥 당대팟 셋 중에서 나한테만 재밋는 영화였던 거임 또

내가 또...

 

윤령오는 처잤으니까 제외

인정이는 아무래도 거대일본자본에 의한 갑작스러운 신칸센과 가미가제를 연상시키는 인간폭탄에 깜짞 놀란듯햇으므로

내가 또.... . ....

 

근데 나 또 보려면 또 볼 수 있어서 엄마한테 엄마 이거 매트릭스시리즈에대한리스펙트가담긴작품임ㄷㄷ하면서 또 보려고 했는데 집에 돌아오니까 엄마도 당일에 극장 가서 봤대

참나 진짜 되는 일이 없네 이거